본문 바로가기
리뷰

청년경찰 ; 웃음 속에 메시지 한 스푼

by Aura's 2022. 1. 25.
반응형

두 청년 배우의 연기 

 


영화 청년경찰은 강하늘 박서준 배우의 출연과 캐미로 재미를 맘껏 드러낸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추천으로 더할 나위 없는 영화입니다.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혹은 가볍게 영화 한 편이나 볼까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로 청년경찰을 살짝 추천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멋진 두 배우 강하늘과 박서준이 영화의 주연으로 나오게 됩니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두 배우 덕분에 영화 중간중간에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의욕 넘치고 행동과 체력이 먼저인 기준 역할에는 박서준 배우가 연기를 하였고, 이론으로는 빠삭한 전교 1등 우등생 희열은 강하늘 배우가 연기를 하였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간단한 듯 하지만 그 안에 생각 외로 어두운 부분들도 담고 있습니다. 
청년 경찰의 내용은 두 주인공을 기준으로 시작됩니다. 기준과 희열은 서로 너무나도 다른 성향과 삶을 자라왔습니다. 두 사람은 경찰대 입학식에서 같은 신입생으로 만나게 됩니다. 처음부터 두 사람이 사이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입학 후 이발을 같이 받으며 사소한 말싸움을 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서로를 싫어하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다 체력 훈련과 얼차려를 받는 과정에서 둘은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됩니다. 후보생들의 마지막 테스트인 법화산 등정 코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희열은 발목을 심하게 삐게 됩니다.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희열은 마지막 코스를 남겨두고 주위에 지나가는 동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그 모습이 눈에 걸린 기준이 업고 함께 내려와 주면서 우정을 나누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선배 주희(박하선)는 두 사람을 인상 깊게 바라보고 의무실로 보내줍니다. 두 사람은 의무실에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의 우정을 약속하게 됩니다. 그렇기 시간이 2년의 시간이 지나고 두 사람은 학교의 수업도 경찰에 대한 생각도 고민을 하게 됩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애인도 없이 보내야 하는 쓸쓸함에 두 사람은 한껏 꾸미고 처음으로 클럽을 가보게 됩니다. 기대하는 여자들과의 만남은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술집에서 술을 먹고 피시방을 가려고 골목을 걷다 앞을 지나가던 소녀가 정체모를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가게 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바로 경찰서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실종 신고를 하지만 신고는 거절을 당하게 되고, 수업 때 배운 크리티컬 아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직접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과 범죄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것들은 다소 어두운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어린 소녀들을 범죄에 이용하는 내용들이었죠. 왠지 실제로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라 찝찝한 느낌이 꽤나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무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음에도 영화는 중간중간 계속해서 코미디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를 하고 납치된 소녀를 구출하러 가려는 과정에서 액션도 나오게 되고, 그 안에서 소소한 웃음도 나오게 됩니다. 두 사람이 붙잡혀있을 때에도 재미있게 상황을 풀어내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범죄 내용이 너무 무거운 것이어서 오히려 적당히 가볍게 덜어내는 것이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담스럽지 않고, 과하지 않게끔 다가왔습니다. 굳이 더 무겁게 다루지 않더라도 이미 충분히 무거움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추천 청년경찰

영화를 보고 나서 가볍지만 그 안에서 나름의 메시지가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화 범죄를 바탕으로 한 것 같은 스토리와 범죄를 목격하고 신고를 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찰들의 모습이 속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실제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벌어졌다는 뉴스나 이야기를 접해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기분 나쁘지 않게 끝까지 볼 수 있게 해 준 것은 두 배우 덕분입니다. 두 배우의 훌륭한 외모는 당연히 좋았고 연기도 좋았습니다. 청년 경찰 그 자체였던 두 배우 강하늘과 박서준 배우의 망가짐에 거침없는 연기와 현실의 벽에 부딪혀 갈등을 겪어 성장해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초등학생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자신들이 공부했던 것을 바탕으로 실제 수사를 진행하고, 어려움을 겪는 것들이 진짜 청년들의 모습이 어느 정도 비쳤던 것 같습니다. 

두 배우를 좋아하신다면, 혹은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무엇을 봐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청년 경찰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