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영화 추천 어바웃타임
누군가 저에게 볼만한 로맨스 영화 추천을 말하면 제가 꼽는 영화 중 하나가 바로 영화 어바웃 타임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그렇지 맞지라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영화 어바웃 타임은 많은 사람들의 인생영화일 것입니다. 제 주변에도 이 영화를 인생 영화로 꼽는 사람이 꽤나 있었습니다. 물론 그중에 젊은 남자분이 본인의 인생영화가 어바웃 타임이라 해서 놀랐던 기억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멜로 로맨스 영화는 여자분들이 좋아한다는 편견이 많은데, 이 영화는 그런 부분을 많이 깨준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럴만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게 대부분의 로맨스 영화가 여주인공의 시점이었다면 이 영화는 남자 주인공의 시점으로 스토리가 진행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영화는 개봉 당시에도 꽤나 기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이유는 감독과 배우 덕분인 것 같습니다. 레이첼 맥아담스가 여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로맨스 영화라니 기대를 할 수밖에 없죠. 노트북에서의 레이첼 맥아담스를 봤던 사람이라면 기대를 하게 만드는 예고와 영화 소개 영상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은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작품입니다.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이전에 소개한 적도 있는 영화인 러브 액츄얼리와 노팅힐의 각본을 참여하였고,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유명한 브리짓 존서의 일기 열정과 애정을 만든 감독입니다. 로맨스 영화를 수차례 성공시킨 감독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바웃 타임의 이야기
영화는 2013년에 개봉을 했었고, 당시에도 꽤나 인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는 상영이 종료된 후에 언급이 더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식적인 소개글을 참고하여서 내용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모태솔로 팀(돔놀 글리슨)이 성인이 된 날, 팀의 아버지로부터 비밀 한 가지를 듣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이 집안의 남자들에게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삶에서 시간을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의 시간과 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고 미래로는 갈 수 없으며, 어두운 공간에서 혼자 집중을 해야 했습니다. 팀은 그 이야기를 듣고 바로 어두운 공간에서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해 여름 팀은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샬롯과 여름휴가를 보내게 됩니다. 샬롯과 잘되기 위해 노력해보았지만 결국 이어지진 못했고, 이후 런던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간 블라인드 레스토랑에서 메리를 만나게 됩니다. 우연히 만난 메리의 사랑스러움에 팀은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와 잘 지내기 위해 능력을 발휘하며 행복을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하지만 팀이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사용하게 될 때마다 묘하게 무언가 엇갈리는 상황이 생기게 되고, 본인이 제어하지 못하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을 직면하게 되며 힘들어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갑니다.
영화는 '사랑스럽다'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여주인공 메리인 레이첼 맥아담스도, 그녀를 한껏 사랑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팀도 두 사람의 사랑, 가족들 간의 사랑도 모두 사랑스러웠습니다.
어바웃타임 명장면으로 유명한 장면들이 많습니다. 제가 꼽은 어바웃타임 명장면은 비바람이 부는 야외에서 하는 결혼식 장면과 팀의 프로포즈 장면, 팀과 메리의 출근길 장면입니다. 이중에 많은 사람들이 꼽는 어바웃타임 명장면은 역시 프로포즈 장면인 것 같습니다. 잠들어있는 메리를 살짝 깨워 반지를 주며 프로포즈를 하고, 메리는 팀에게 조용히 요란하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팀은 거실로 나가 준비해 놓았던 밴드를 돌려보낸느 장면이 유쾌하며서도 공감이 가는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프로포즈 장면을 실제 프로포즈로 활용하는 커플들도 많다고 합니다.
제가 꼽았던 어바웃타임 명장명 중 하나인 출근길은 너무 소소한 일상에서 함께하는 소중함을 보여주는 장면이어서 더 인상 깊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함을 표현해준 장면이라는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어바웃타임 명대사
영화 어바웃타임은 명대사를 많이 찾아보는 영화입니다. 어바웃타임 명대사를 꼽자면 역시 팀이 영화 후반부 부분에 말한 대사를 꼽고 싶습니다.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이 어바웃타임 명대사가 영화가 주고 싶은 메시지라 생각합니다. 본인의 삶에서 시간을 되돌아갈 수 있는 팀이지만 결국은 하루하루에 소중해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축복이라는 말을 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일상과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어바웃타임이었습니다. 저는 조만간 또 한 번 더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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