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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생영화 추천 타이타닉

by Aura's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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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영화 중 하나 타이타닉


제가 인생영화라고 꼽는 영화들의 기준은 여러 번 보아도 질리지 않고,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또 재생버튼을 누르게 되는 영화입니다. 타이타닉은 그 기준에서 저에겐 인생영화였고, 인생영화 추천을 하고싶어 타이타닉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타이타닉 리뷰를 하기에 많은 내용들이 있겠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흐름으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타이타닉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재난영화이자 로맨틱 멜로 장르를 가진 저의 인생영화 추천 중 하나 영화 타이타닉입니다. 실제로 영화를 보면 재난물과 로맨틱 멜로 영화 모든 장르가 너무나도 조화롭게 섞여있습니다. 1912년에 일어났던 실제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을 각색하여 만든 1997년 개봉영화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이며, 주연 배우로는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릿이 연기를 하였습니다. 영화의 완성도와 인기는 어마어마했고, 그 당시 세워졌던 북미 전 세계 흥행 순위 1위의 기록을 가졌습니다. 이 기록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 이후의 작품 아바타가 2009년에 깼다고 합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단함이 느껴지는 기록이죠.
영화는 3시간정도의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지만, 매끄러운 스토리와 구성으로 집중해서 보다보면 몇시간이 흘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초중반에는 흔한 로맨틱 멜로 영화인 것 처럼 느껴지지만 그 안에서도 당시 있었던 신분과 계급차이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스토리 텔링의 힘

영화의 시작이 스토리텔링 형식입니다. 저는 이런 구성이 큰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타이타닉 스토리의 시작은 타이타닉 호와 같이 가라앉아있던 보물을 발굴하려는 해양 탐사팀들이 계속해서 조사를 하다가 타이타닉호에서 큰 가이아몬드 보석의 목걸이를 하고 있는 한 여인의 그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림 속 보석을 찾으려하는 과학자들은 어느날 자신이 그림의 주인공 여자라고하던 로즈 할머니를 만나며 그녀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며 시작합니다. 로즈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80년이 흐른 타이타닉호에서의 기억만은 잊지않고 살아가고 있었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게됩니다. 사실 로즈 할머니가 이야기를 시작할때 해양 탐사팀은 거짓을 말한다고 생각하고 비웃듯이 이야기를 듣는 모습이 보입니다.
경제적으로 몰락해가는 귀족 가문의 아가씨였던 로즈(케이트 윈슬릿)은 그녀의 부모 어머님의 강요로 어쩔수 없이 약혼을 하게되고, 그 약혼자인 칼과 함께 배에 동승을 하게됩니다. 초반  로즈의 표정은 내내 우울하고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죠. 반면 또다른 주인공인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타이타닉호가 떠나기 직전 도박을 통해 표를 따게되며 운좋게 배에 탑승하게 됩니다.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3등석 티켓을 얻게 된 것에도 신나하며 배를 향해 달려갑니다.  두 사람이 배에타게 되는 표정은 너무나도 대비되며 다릅니다. 로즈는 본인에게 맞지도 않는 코르셋 옷에 몸을 조여가며 입고, 원하는 것 하나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불행한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타이타닉호에서 가장 좋은 일등석에 타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반면 잭은 하루하루 자유롭게 살아가는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3등석칸에타고 타이타닉호 내에서도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만 크게 스트레스 받아하지않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 우연히 일등석 승객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로즈를 바라보게 되고 각자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날 밤 로즈는 배의 난간에 뛰어가 자살시도를 하려고 하지만 이를 우연히 발견한 잭이 로즈를 구해주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잭은 로즈와 로즈의 가족들에게 저녁 식사를 초대받아 처음으로 상류층 사람들과 식사를 하게됩니다. 잭이 옷차림과 예의를 몰라 웃음거리가 되지 않도록 상류층 중에 한명이었던 몰리 브라운이 도와주게됩니다. 자신의 아들이 입던 옷을 잭에게 빌려주었고, 식사 예절 등의 도움을 받아 센스있게 시간을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어색한 식사시간을 보낸 잭은 로즈에게 진짜 파티를 데려가주겠다고 하며 3등석의 파티에 데리고 가서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칼과 칼의 하수인에게 3등석 파티에 다녀온게 들키게 되며 가족들의 감시를 받아 잭을 만나기 어렵게 됩니다. 하지만 그를 눈치챈 잭이 로즈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며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고, 잭이 로즈를 위한 그림을 그리게됩니다. 영화의 초반에 나왔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하고 있던 로즈의 누드 그림이 이때 그려지게 되었던 겁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미국에 도착하면 도망치겠다는 약속을 하게되지만 야속하게도 운명은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죠. 실제로 그랬듯이 타이타닉호가 빙하와 충돌하며 점점 가라앉게 되는 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영화는 재난영화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보여줍니다. 두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도망을 다니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욕심과 살아남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특히 실제로 물을 사용해서 촬영했다고 한 것이 보여질 만한 모습들이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 시켜주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세월이 지난 영화임에도 어색하지 않은 부분들이 실제로 물을 사용해 만든 장면들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화 타이타닉의 매력

제가 생각하는 영화 타이타닉의 매력 중 하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리즈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어린 친구들에게 그의 모습은 살찌고 연기를 잘하는 아저씨 배우의 모습이 강하지만 디카프리오 리즈 모습을 많이 봤던 사람들은 여전히 디카프리오 리즈 모습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만큼 너무 멋진 모습이었죠. 사실 영화 속에서 로즈사 잭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서사를 만들어 준 것도 잭 역할의 디카프리오 리즈 시절 외모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실화의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잘 풀어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능력 또한 엄청난 매력입니다.
또 하나의 매력을 꼽자면 타이타닉ost 입니다. 타이타닉ost 중 메인 주제곡이었던 셀린디온이 부른 'My Heart Will go on'입니다. 노래 제목은 모르더라도 한 소절만 들어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영화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타이타닉ost 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매력을 더 꼽자면, 배가 침몰해 가는 상황에서 보여진 대비적인 모습들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기적으로 살아남고자 난리를 치는 1등석 승객들의 모습도 있고, 그와 반대로 덤덤히 죽음을 받아들이고 객실에 머무르는 노신사와 부부, 그리고 사람들과 배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끝까지 배의 키를 잡고 죽음을 맞이하는 선장, 아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책을 읽어주는 3등석의 엄마, 도망치는 승객들을 위해 본인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연주를 하는 연주자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이기적으로 3등석 승객들을 막고 가족인척 도망치는 칼의 모습들과 대비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본지 오래되어도 특정 장면들은 잊혀지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의 인생영화가 될 수 밖에 없는 영화이고, 이제 새롭게 보시는 분들도 이 영화가 왜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었는지 공감하시기에 충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또 하나의 인생영화 추천 타이타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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