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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알라딘 ; OST 맛집 디즈니 실사 영화 추천

by Aura's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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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보았던 만화를 디즈니 실사 영화로 

영화 알라딘은 1992년 디즈니에서 나왔던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원작으로 한 2019년에 개봉하였던 디즈니 실사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실사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디즈니에서 발표하였을 때, 다른 캐릭터들은 그렇다고 치지만 지니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가 가장 궁금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지니 역을 윌스미스가 맡았다고 해서 영화를 보기 전 지니의 모습만 기대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윌 스미스는 역시 전설이었습니다. 

영화 알라딘은 애니메이션에서 그랬던 것 처럼 뮤지컬 영화의 형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뮤지컬 영화 특유의 어색함이 없도록 잘 만든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 속 등장했던 알라딘OST가 상당히 많은 인기를 불러왔었습니다. 알라딘OST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곡은 극 중 자스민 공주가 불렀던 'Speechless'일 것입니다. 유명 가수를 비롯해 일반인들까지 수많은 커버 영상들이 올라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고 앞으로 잡혀있는 디즈니 실사 영화 예정작들에 기대치가 올라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알라딘 줄거리

영화 속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주인공 알라딘(미나 마수드), 자스민(나오미 스콧), 그리고 조연으로는 지니(윌 스미스), 자파(마르완 켄자리)가 등장합니다. 

첫 시작은 바다 위 작은 배를 타고 여행을 하는 가족을 비춰줍니다. 큰 배를 부럽게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요술램프 이야기를 하며 시작합니다. 

영화 속 배경은 아그라바 왕국으로, 주인공 알라딘은 시장 저잣거리에서 물건을 훔쳐 팔아가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좀도둑입니다. 알라딘은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인 원숭이 아부와 함께 도둑질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죠. 도둑질을 해서 살아가고 있긴 했지만, 알라딘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스민은 아그라바 왕국의 공주입니다. 자스민은 신분을 숨기고 시장으로 나와 살피는 도중 길에서 배고파하는 어린아이들에게 빵을 주다 도둑으로 몰리게 되고, 돈이 없던 자스민에게 차고 있던 팔찌를 달라고 하는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 이를 우연히 목격한 알라딘은 자스민과 도망치며 구해주게 됩니다. 아름다운 자스민을 보고 호감을 가지게 된 알라딘은 그녀의 행색을 유심히 보고 궁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추측하고 맞추게 됩니다. 그리고 자스민이 하고 있던 팔찌를 돌려주려고 했지만, 원숭이 아부 때문에 결국 돌려주지 못하고 자스민은 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본인을 도둑으로 오해하게 남겨두고 싶지 않았던 알라딘은 자스민에게 팔찌를 되돌려 주기로 마음먹고 궁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알라딘은 궁으로 몰래 들어가 자스민을 만나 팔찌를 돌려주게 되고, 그를 자파의 앵무새에게 들켜 자파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어 마법의 램프를 찾으러 갑니다. 자파의 계략으로 죽을 위기에 빠지지만 알라딘이 결국 램프를 가지게 되고, 실수로 닦은 램프에서 지니가 나오게 되죠. 알라딘은 자파의 모략에 빠져 여러 위기를 겪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지게 됩니다. 물론 그 안에서 자스민 공주와의 사랑이야기도 빠질 수 없죠. 

  

영화 알라딘과 관련된 여담

영화 알라딘은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특히 한국에서는 1200만 관객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럼 영화의 여담에 대해 한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알라딘의 흥행에 관련된 여담 중 흥행을 할 수 있던 원인으로 많이 꼽히는 것이 바로 자스민공주의 달라진 역할입니다. 이전 애니메이션에서는 전형적인 남성 위주의 스토리라인이었지만, 영화에서는 기존과는 다르게 진취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알라딘OST Speechless가 더 인기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자스민이 직접 왕위를 이어받고, 당당한 모습을 표현하는 주제곡의 인기와 입소문을 통해 흥행을 더 불러일으켰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영화 개봉 전 화제가 되었던 부분은 역시 배우 윌스미스의 지니 역할이었습니다. 개봉 전 윌스미스가 과연 지니에 어울릴 것이냐라는 사람들의 의심도 많았고, CG 관련하여서도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되고 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윌스미스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연기가 지니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고, 저 또한 영화를 보며 지루할 즈음에 지니가 영화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만약 다른 배우가 했으면 그만큼의 역할을 수행하지는 못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재밌는 뮤지컬 영화, 그리고 디즈니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혹은 다시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하는 영화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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