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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엑시트; 한국 코미디 영화 추천

by Aura's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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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추천 무조건 영화 엑시트

최근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 중 아마 큰 성공을 거둔 영화를 꼽자면 영화 엑시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약 94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으로 세운 영화입니다. 
한국 코미디 영화 추천 영화 엑시트 내용을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학 시절 산악 동아리 에이스 자리를 하며 대학 생활을 꽤나 잘 해오던 용남(조정석)은 졸업 후 몇 년째 취업이 잘 되지 않아 취준생 생활을 하며 가족들의 눈칫밥만 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활을 하던 중 가족들이 모두 참여하는 어머니의 칠순 잔치 연회장에서 일하고 있는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를 재회하게 됩니다. 의주를 보고 괜히 설레는 용남은 어색하게 인사를 주고받고 대화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칠순잔치는 계속 진행이 되고, 거의 마무리될 무렵 갑자기 외부에서 의문의 연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의문의 가스테러는 도심을 뒤덮고 결국 도피하지 못해 건물에 갇히게 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 두 사람은 동아리에서 익혔던 응급구조 지식과 클라이밍 기술을 이용해 다른 가족들과 사람들은 먼저 대피시키고 계속해서 살아남기 위해 건물 벽과 빌딩을 뛰어넘어 가게 됩니다. 스토리는 이렇게 진행이 되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코믹 요소들이 이 영화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코미디 영화 추천 이유가 바로 이 점입니다. 사실 영화의 설명이나 포스터만 보면 이게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싶은데, 막상 영화를 보면 결국 도심 속에서 더 높은 곳으로 탈출을 하기 위해 생기는 우여곡절을 겪은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다른 재난영화들과 달리 캐릭터를 극 현실적으로 잡은 점 또한 영화의 재미요소입니다. 용남은 지질함 그 자체를 보여주기도 하고, 정말 현실에 있을 법한 청년백수의 모습을 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정석 배우가 가지고 있는 유쾌함이 물씬 드러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웃음 포인트 중에 대부분이 조정석 배우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긴장감 속 놓치지 않는 재미 요소

재난영화로 탈출의 포인트를 메인으로 가져가는 영화이기 때문에 앞서 언급했던 암벽등반을 소재로 한 나름의 액션 장면들이 나옵니다. 아찔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모습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 와중에 매번 예기치 못한 곳에서 너무나도 현실적인 감정과 대화들에서 재미요소가 더 커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 중간에 쓰레기봉투로 만든 방호복과 옥상에서 구호 요청 신호를 보내는 모습들이 그런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이지만 또 그 와중에 영웅적인 요소도 있고, 그렇다고 남 같지도 않은 묘한 동질감과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옥상에서 구조 요청 사인을 하는 장면에 나왔던 구조 신호는 개봉 당시에 유행처럼 인기가 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영화의 명대사가 "따다 따 따따따"라고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영웅처럼 비추어지지만 사실은 영웅이 아니었고, 지극히 평범하고 오히려 어떤 의미에서는 모자라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타인을 구하는 것들이 조금 뭉클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너무나도 현실적인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보니 영화를 보다 보면 또 우리가 너무나도 안전불감증으로 살고 있구나 라나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정체불명의 유독가스를 피해 대피를 하기 위해서는 옥상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점, 그러기 위해서는 옥상이 항상 열려있어야 하는 점이 그 모습입니다. 옥상 비상구문 개폐 문제는 늘 화두로 올라오는 것 같기는 합니다. 화재 시 옥상으로 대피를 하지 못해 더 큰 피해를 보는 경우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화 속에서 사실 다른 재난 영화들만큼의 멋지고 화려한 CG와 액션 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긴장하며 볼 수 있는 요소를 잘 고른 것 같습니다. 암벽등반에서 따온 건물 등반이겠죠. 높고 위험한 건물들을 아슬아슬하게 오르고 뛰어가는 모습만으로도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 같은 사람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감독이 소재를 잘 고른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소한 내용들은 어찌 되었든, 이영화의 사실은 기대치 않게 재밌게 볼 수 있다는 점과 유쾌한 영화라는 점입니다. 영화 극한직업과는 또 다른 코미디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 가족과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께 코미디 영화 추천 영화 엑시트 꼭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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